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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가끔은 멍하게, 명상놀이를 해요!

2021.10.08 (금)

조회수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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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0월호(648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명상놀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고요를 체험하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내면의 억압된 정서로부터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느끼고 잃어버린 감각을 되살리게 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함이 줄고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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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호흡하기

제대로 호흡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약간 굽힌 자세로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연령 만 3세 이상
준비물 편안한 복장
방법
① 허리를 바로 펴서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② 아랫배가 풍선처럼 불룩해지도록 코로 숨을 들이쉰다.
③ 들이마신 숨은 잠시 멈춘 채 있으면 호흡에 더 효과적이다.
④ 아랫배에 힘을 넣고 배를 쑥 넣으면서 숨을 천천히 길게 내쉰다.
2. 선 따라 걷기

선을 만드는 과정부터 아이와 함께해 보세요. 아이가 직선을 따라 걷는 것이 익숙해 지면 곡선을 그려서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연령 만 3세 이상
준비물 편안한 복장, 색 테이프
방법
① 거실에 색 테이프를 일직선으로 붙인다.
② 선을 따라 조용히 걸어보며 걷는 자체에 집중하도록 한다.
③ 처음에 선을 따라 걷기 어려울 때는 양팔을 벌리고 걸어본다.
④ 선 따라 걷기가 익숙해지면 머리에 간단한 물건을 올려서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집중해서 걸어본다.
3. 소리에 귀 기울이기

비 오는 날 하면 더 즐거운 명상놀이에요. 아이와 같이 눈을 감고 빗소리를 들으며 상상 속 나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연령 만 2세 이상
준비물편안한 복장
방법
① 창문을 연 뒤, 허리를 펴고 앉아서 눈을 감는다.
②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③ 멀리서 무슨 소리가 들렸는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④ 아주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⑤ 가까이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는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글을 쓴 하정연 교수는 약 20년간 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에서 일하면서 아이와 자연을 살리는 생태놀이를 찾아 유아교육현장에 적용하였습니다. 이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예비유아교사들을 가르치면서 유아숲생태교육을 연구하고 집필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