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딸기가 한창 출하중인 1월의 따뜻한 화요일 입니다. 한살림 대전 조합원들이 한살림 딸기의 주요 생산지인 부여연합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대전과 부여는 거리상으로 인접해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 아이들까지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딸기 밭을 처음 방문한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딸기를 관찰하고 생산자분의 자세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딸기의 줄기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딸기를 보면서 딸기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딸기는 품종에 따라 모양과 질감이 다르다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평소 딸기는 흔하게 볼수 있는 물품이지만 딸기 꽃을 처음 보는 어린 아이들은 신기해 하며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한살림생산지에서는 비닐을 고정하는 사소한 물품까지도 환경을 생각해 나무재질의 것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자가육묘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한살림에서는 힘든 작업이지만 육묘과정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생산자분들이 직접 육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벌들이 한창 수정을 위하여 하우스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우스에 벌통이 놓여져 있어 아이들은 잠깐 무서워 하기도 했지만 한살림이 인공수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합원들은 한번더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과학책에서나 보던 수정이 이루어져서 열매가 맺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많이 힘든 작업이지만 한살림 조합원들을 위해 우리의 환경을 위해 유기농법을 고수하시며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고 계신 생산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리며 자주점검 활동을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