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해요!
한살림이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환경부장관상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살림은 환경부로부터 <일회용품 사용 감량 및 포장 폐기물 발생 억제, 재활용촉진 등 환경 보전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로 선정 수상을 하였습니다.

선정된 9개 기관 중 한살림은 조합원들과 꾸준히 이어온 자원순환 운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한살림의 재사용유리병, 우유갑/멸균팩 회수, 물류용 재사용팩 재사용 등의 환경성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였습니다.

자원순환 환경 활동은 한살림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익숙하게 참여하고 있는 일상적인 생활실천들이기 때문에 상을 받거나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이미 충분하지만, 조합원들의 소소하지만 가치있는 행동들이 환경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조합원들이 받은 상이라 모두에게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한살림이 이어온 노력들이 정부와 사회에 더 널리 알려져서 한살림만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함께 하는, 우리 사회에 하나의 기준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 환경부장관 표창장

[한살림 조합원들의 자원순환 주요 실천]

유리병 재사용
● 2014년 병세척시설 도입으로 본격 시작
● 6종 공용 유리병 포장을 정해 젓갈, 잼류, 장류 등 70여개 한살림 품목에 적용중
● 소주/맥주를 제외한 식품류로는 한살림이 유일하게 국내에서 유리병 용기를 수거, 재사용
● 조합원들이 직접 씻어서 가져오는 유리병 회수율이 매년 30%이상
● 병을 가져가면 50원씩 적립금을 지급중이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매년 실시
● 물류센터에 설치된 시설에서 세척 가공 후 산지로 보내 포장 용기로 재사용
● 설비 운영, 파손 등으로 인해 매년 1억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나 환경운동 차원에서 이를 감수하고 유리병재사용제도를 유지 운영중

▶병재사용 물품 전체 보기

우유갑/멸균팩 수거
● 2020년부터 시작
● 전국 한살림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하여 상시 모으고 있음
● 모은 종이팩은 업체를 통해 휴지, 주방타올 등으로 재활용

▶우유갑 되살림 휴지 물품 전체 보기

아이스팩 재사용
● 2022년부터 시작
● 물류용 아이스팩 약 46만개를 세척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아이스팩 포장재와 고흡수성수지의 냉매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기여

공급상자 재사용
● 1997년부터 시작
● 주문공급시 물품 배송 상자를 수거하여 5회 이상 재사용하고 있음
● 다른 업체들도 시도해보았다가 소비자들의 이해부족, 수거 문제 등으로 인해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