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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한살림 쌀로 만든 즉석밥! 이렇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2.12.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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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아스 음성공장을 방문한 연합가공품위원회 위원
연합가공품위원회 위원들은 ‘생협함께 유기농 백미밥’과 ‘생협함께 유기농 찹쌀 현미밥’을 생산하고 있는 (주)시아스 음성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시아스는 전국 5개, 프랑스 1개 공장, 임직원이 500명인 중견 제조업체이며, 그 중 음성공장은 6개 공장 중 한 곳으로 첨단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HMR 및 간편 가정식, OEM 물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살림에 공급하는 즉석밥은 전 공정 자동화 설비와 무균실 포장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음성공장에서 2021년부터 생산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기업이 받는 이노비즈 인증과 HACCP 18개 인증 보유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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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즉석밥 생산과정을 확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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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산 프로세스를 안내받는 모습
한살림 즉석밥은 생산 일정에 맞춰 도정한 후 쌀을 검수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자동 쌀 씻기, 내압살균(높은 압력으로 소독 약 150도)을 통해 밥짓기 및 미생물 처리작업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한살림 물품의 특별한 점은 타 업체와 달리 산도 조절제를 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살림 밥을 작업한 후 다른 물품을 생산할 때마다 청소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무균실에선 무균포장을 진행하는데, 이때에도 보존제가 없는 핵심기술로 즉석밥을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생협함께 유기농 백미밥’과 ‘생협함께 유기농 찹쌀 현미밥’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도 받은 물품입니다. 참고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95% 이상 사용해 만든 가공품 중 원료의 보관 및 취급, 제조설비 및 공정, 위생, 포장, 사후관리 등 모든 제조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제도라고 합니다.
㈜시아스 창립부터 함께하신 배상열 부사장님은 언제나 ‘내 가족이 먹는다’라는 신념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하셨습니다. 한살림 조합원은 아직 가입하지 못하셨다고 하시더니, 그 이후 매장 방문 인증샷과 물품 구입 후기도 보내주시며, 한살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셨습니다.
한살림 쌀로 만든 즉석밥을 이용하면 우리 쌀의 자급률을 높이고 유기 농지를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70만 조합원이 1년에 하늘밥 1개를 이용하면, 연간 쌀 67.2톤이 소비되며, 11만 1천㎡(33,600평)의 유기 농지를 지킬 수 있습니다(1개당 쌀 소비량 96g 기준). 쌀 이용에 동참해 우리 생명과 밥상을 함께 지키면 좋겠습니다.
글·사진=연합가공품위원회 김명숙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