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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믿고 먹는 한살림 복숭아, 맛의 비결은

2022.07.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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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의 조생종 복숭아와 봉지를 씌워준 만생종 복숭아
지난 6월 28일 화요일. 한살림 청주 농산 위원 6명은 충주시 소태면 중청리에 위치한 충주 공동체 복숭아 생산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충주공동체 대표이신 허명회님과 김명희님 실무 담당하시는 허우칠님이 저희 위원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복숭아 재배현황은 6,800평은 참여 인증으로 재배하고, 800평은 유기재배를 하고 있는데 유기재배는 연구 목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대표님은 전국을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 해 실패를 겪으면서 얻은 노하우를 자료로 이용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대표님만의 자재를 만들고 그것을 공동체에 활용하도록 하는 생산자의 철학이 담긴 생산지입니다.
대표님은 약을 통해 병해충을 예방하는 방제력보다는 시기에 맞춰 작물을 키우는 재배력을 중요시하며 토양을 살리는 한살림의 생명농업을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토양이 살아야 작목도 건강하게 자라고 열매도 충실하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생산자는 자재사용 기준에 엄격하게 적용하고 실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배지는 남한강 수변 지역으로 위해 요소를 전혀 볼 수 없었고 언덕의 위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과의 이격 거리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생산자 간 품위 차이가 물품을 접하는 소비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물품의 균질화가 중요하다는 생산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이번 산지 탐방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께서 생산자가 최선을 다해 선별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며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소비자도 생산자의 고충을 조금만 이해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남겼습니다.

글 | 청주 농산물위원장 유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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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회 생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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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를 만드는 약탕기와 직접 만들어 저온창고에 보관중인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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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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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필지에서 단체 사진
한살림 농산물위원회 소개
농산물위원회는 한살림 농업정책과 생산출하기준에 적합한 가치와 의미를 담은 1차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합니다.
농축산물의 취급 원칙 및 기준에 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물품사업에 반영되도록 검토 선정과 개선안을 심의 결정하고, 농축산물의 홍보 및 이용 장려 활동을 기획, 진행합니다. 물품심의, 산지탐방, 쌀이용결집활동, 잡곡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활동, 생산관련회의참석, 토박이씨앗살림, 풍년물품과 신규물품의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한살림 조합원이라면 회원생협별 농산물위원회에 참여하여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 참여 문의는 각 회원생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