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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유기농업으로 지구 온도는 낮추고 밥상은 더 건강하게

2022.06.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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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속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는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복병입니다.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300배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사를 짓는다면 기후위기 해결에 도움이 돼요. 또한 합성비료나 살충제는 화석 연료를 기반으로 만들어 이를 이용하지 않고 자연부산물을 이용해 유기농사를 짓는다면 토지 단위 당 에너지 소비를 30~70% 줄일 수도 있습니다.

유기농지는 잎, 풀, 나뭇가지 등 자연부산물로 겉흙을 덮고 있어 토양의 영양분과 수분 손실을 방지해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흙이 빠르게 황폐화되는 것을 막아 가뭄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유기농지의 흙은 일반농지보다 탄소를 평균 18% 더 머금고 있어 지구 온도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주고 유기농지에서 자라는 식물은 뿌리가 더 깊고 튼튼하게 자라 탄소를 더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선순환 작용도 있습니다.

6월에는 기후밥상운동 주제는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을 위한 유기 농산물 이용’입니다. 농사를 직접 짓지 않더라도 유기농지에서 자란 농산물을 이용해 기후밥상을 차린다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