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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가을농사를 무사히 이어갈 수 있길 응원합니다

2019.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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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호(625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9월 한 달 동안, 시속 195km의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살림 생산지에서도 가을걷이를 앞둔 벼와 과수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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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번 모두 태풍 근접권에 들었던 제주는 한창 자라고 있던 겨울 감자와 당근의 피해가 커 내년에 충분히 공급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많이 내려 브로콜리, 양배추 등 겨울 채소의 정식 일정도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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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에서는 배, 사과 등의 낙과 피해가 컸습니다. 수확을 앞둔 파주, 예산, 아산, 보성, 세종 지역의 만생종 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과수의 경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으나 적용 규정이 까다로워 규모가 작은 농가나 피해가 크지 않은 경우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한살림에서는 피해 생산자에게 보탬이 되고자 떨어진 배 100여 톤을 배청 등으로 가공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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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친환경농사를 이어가는 한살림 생산자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는 더 큰 어려움입니다. 올해 무사히 가을 농사와 수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지에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