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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미세먼지 씻어내는 한재미나리

2018.12.03 (월)

조회수
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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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초록의 빛깔,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 코로 전해지는 향긋한 내음. 미나리는 오감으로 즐기는 채소입니다.
그 효능도 뛰어나 동의보감, 본초강목, 본초습유 등 각종 의서에 약용채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로운 성분을 배출하고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되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에 몸속에 쌓인 때를 씻겨낼 고마운 물품입니다.
하늘은 뿌옇지만 내 몸만큼은 맑게 해줄 미나리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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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먹고 향으로 즐기고

○본연의 맛을 느끼는 생식으로
쌈채소, 녹즙, 차, 샐러드 등

○살짝 데치거나 볶아서 숙채로
강회, 무침, 볶음, 잡채 등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향미채소로
탕, 국, 전골, 찌개, 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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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은 세워서

- 물에 적신 수건 또는 주방휴지로 밑동을 감싼 후 밀봉해 세워서 냉장보관합니다.
- 장기간 보관 시에는 데쳐서 소분해 냉동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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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니 더욱 좋구나

○삼겹살
구운 삼겹살에 돌돌 말아 한입에 쏙!

○오리탕
오리탕에 넣고 끓이면 영양 가득 보양식!

○미나리전
살짝 데쳐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의 미나리전 완성!

○해물탕
해물이 익을 때 얹어주면 개운해지는 국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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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려주는 미나리김치

[재료]
한재미나리 600g, 소금 1/3컵, 물 3컵
※양념 깐마늘 6알, 양파 1/4개, 사과 1/4개, 찬밥 2~3숟가락, 새우젓 1큰술, 고춧가루 2~3큰술, 액젓 1큰술, 매실액 1큰술, 생강 조금, 통깨

[방법]
1. 미나리는 씻어서 5cm 간격으로 자른다.
2. 물에 소금을 풀어 잘 녹인 후 미나리를 절인다.
3. 깐마늘, 생강, 양파, 사과, 밥, 새우젓을 갈아 나머지 양념들과 섞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4. 볼에 미나리와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요리 채송미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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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이로운 약용채소

○비타민·무기질
해독과 피를 맑게 해주는 데 도움

○식이섬유
장운동 촉진으로 변비 예방, 체중 관리

○이소람네틴·페르시카린
염증 억제, 알코올 분해로 숙취 해소

○칼륨
중금속과 나트륨 등 해로운 성분 배출

※ 농촌진흥청 <이달의식재료>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수식재료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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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한재미나리,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한재마을은 물과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서 최적의 미나리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 미나리보다 줄기의 속이 꽉 차있으면서도 질감이 연하고 향이 은은하며 밑동의 자주색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