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한살림재단은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와 함께 ‘천연기념물 울진 산양서식지 생태복원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3월 동해안산불피해 당시 조합원 및 한살림 회원생협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 천연기념물 울진 산양서식지 생태복원 행사 단체 사진
한살림재단은 2022년 동해안산불피해 당시 모인 성금(1천 8백만 원)을 울진군청 및 봉봉공동체에 직접 전달했으며, 남은 기금(총 2천만 원)은 천연기념물인 산양 보호 및 산양 서식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경하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장은 “산불에 최근 대설까지 겹쳐 산양 집단 서식지인 울진의 산림이 많이 파괴됐는데, 한살림의 관심과 후원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7일에는 한살림재단과 한살림경북북부 이사, 실무자들이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지회 회원들과 함께 겨울철 산양 폐사를 막기 위한 먹이주기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 2024년 3월 7일 산양 먹이주기 행사에서 산양이 좋아하는 말린 뽕잎을 옮기는 모습
앞으로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지역의 산림과 산양서식지의 생태복원이 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년 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