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농사 준비를 위해 논을 정비하는 모습
벼 농사는 볍씨 선별부터 시작해요. 종자로 쓸 볍씨에서 쭉정이와 까락 등을 제거하는 작업인데요. 벼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랍니다. 🌾
▲ 쭉정이와 까락을 선별하는 종자 탈망 선별기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논두렁을 만들었어요. 논둑을 잘 만들어야 논에 물이 새지 않고 벼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린 후 흙이 조금 젖어 있어야 논둑을 만들기 좋은데, 작업하기 전날 비가 내려 작업하기 딱 좋았어요. 👩🌾
수로 정비는 꽤 중요하지만, 소홀하기 쉬운 일 중 하나예요. 수로 주변 풀을 깎고 쌓여있던 흙과 돌을 제거했어요. 수로 정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나중에 물이넘치거나 막힐 수 있기에 귀찮아도 사전에 꼭 해두어야 하는 작업입니다. 수로는 모두의 것이기에, 공동체 식구 모두 모여 함께 정리했습니다. 🙌
이제, 논농사를 하기 위한 준비운동은 다 끝났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농사 짓는 일만 남았네요. 🧡
사진 : 홍천생산자연합회
도움: 홍천명동리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