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오후 2시 한살림연합 대의원 및 생산자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청소년위캔센터 공연장에서 제14차 한살림연합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쌀이와 소행성 뱃지를 나누며 24년 반가운 얼굴들과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활동하기를 약속했습니다.
“조합원, 생산자, 이웃과 함께하는 한살림이 여전히 우리의 시대정신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 자체를 지키는 사명을 더욱 이어가도록, 한살림의 자부심을 가지고 마음을 모아달라”는 권옥자 상임대표의 말을 시작으로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지난해 폭우피해 및 지원활동과 기후위기 대응 조합원활동을 보고하고, 이경국 무위당사람들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상임대표가 이경국 무위당사람들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또한, 이상국 한살림연합 전 상임대표는 “지난해보다 올해는 희망이 보인다. 쉽지 않겠지만 자기혁신과 변화로 시대의 부름에 답하는 한살림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2부 본 회의는 대의원 212명 중 146명이 참가해 성원되었으며,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승인,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진행하고, △㈜한살림사업연합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및 △㈜한살림우리밀제과와 (유)도서출판한살림의 2023년도 사업 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보고했습니다.
▲24년 한살림연합 사업 기조를 발표 중인 곽현용 한살림연합 전무이사
▲24년 사업연합 계획을 발표 중인 김재겸 한살림사업연합 상무이사
4호 안건으로 한살림연합의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하였습니다. 한살림연합 신임 이사로 성미영 한살림경기남부 이사장, 채송미 한살림경기동부 이사장, 장동영 한살림원주 이사장, 최연수 한살림춘천 이사장, 이희정 한살림청주 이사장, 우준 한살림충주제천 이사장, 김영순 한살림제주 이사장, 김휘연 한살림경북북부 이사장, 박성남 한살림대구 이사장, 정명희 한살림울산 이사장, 정외숙 한살림부산 이사장, 김인원 한살림대전 이사장, 신명호 모심과살림연구소 이사장, 이명희 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총 14인을 선출했습니다.
이날 3부 퇴임임원들께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마지막으로 제 14차 한살림연합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