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기데이 행사와 몬산토 바이엘 GMO 반대행진이 열렸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농부친구’라는 주제로 열린 유기데이 행사에서는 한살림을 비롯해 유기농부 장터, 식문화 체험, 인스타툰 공모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를 열렸습니다.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유기농의 필요성과 우수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한살림은 ‘유기농 쌀 함께 지켜요!’ 라는 주제로 부스를 열고 한살림 쌀을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쌀과 쌀 가공품을 선물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한살림 청년생산자가 모여 직접 기른 유기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귀농귀촌 상담소를 열어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양한 시민들에게 한살림을 소개하며 물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살림 활동을 알리는 좋은 행사였습니다.
▲ 홍보를 위해 부스에 전시한 한살림 쌀 물품
▲ 한살림 청년농부가 꾸린 유기농 물품 판매 부스
▲ 한살림 쌀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
오후 5시부터는 조합원, 시민단체, 시민들과 함께 몬산토 바이엘 GMO 반대행진을 했습니다. 몬산토 바이엘 GMO 반대행진은 매년 GMO를 반대하는 세계 시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행진입니다.
▲ 몬산토 바이엘 GMO 반대 시민행진에 참여한 참가자들
▲ 발언하고 있는 문재형 GMO 반대 전국행동 집행위원장
올해 시민행진에서는 GMO로부터 안전한 시민권을 22대 국회에 요구하고 요구사항을 낙서로 남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 요구사항을 낙서로 남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권옥자 한살림 상임대표는 ‘원료기반 GMO 완전표시제 요구’, ‘미승인 LMO 피해보상법 마련’, ‘유전자가위 등 새로운 GMO 기술 규제 강화’, ‘GMO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산자부에서 환경부로 조정’ 등의 요구가 담긴 선언문을 GMO반대전국행동 공동대표단과 함께 낭독했습니다.
▲ 공동대표단과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는 권옥자 한살림 상임대표
▲ 인사동을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GMO의 위험성을 알리는 모습
이후 참가자들은 청계광장에서 종로, 인사동을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GMO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 몬산토 바이엘 GMO 반대 행진에 참가한 참가자들